남미 여행이라고 하면 보통 마추픽추, 우유니 사막, 이구아수 폭포처럼 유명 관광지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남미에는 아직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오지 여행지가 많습니다. 화려한 관광지가 아닌, 자연 그대로의 풍경과 조용한 현지 문화를 경험하고 싶다면 이곳들을 추천합니다. 2025년 기준, 한국 여행자들에게 덜 알려진 남미 오지 여행지 TOP5를 소개합니다.

1. 콜롬비아 과타페 (Guatapé)

메데진에서 차로 약 2시간 거리의 과타페는 형형색색 건물과 거대한 바위 ‘피에드라 델 페뇰’로 유명한 소도시입니다. 정상까지 700계단을 올라가면 에메랄드빛 호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한국인 후기
– “상상 이상의 평화로운 분위기, 하루 종일 머물고 싶을 정도였어요.”
– “올라가는 계단이 힘들었지만, 정상에서 보는 뷰는 최고였습니다.”

추천 포인트: 과타페 호수 보트 투어, 벽화 골목 산책, 현지 카페

남미 오지 여행지

2. 볼리비아 토로토 국립공원 (Torotoro National Park)

공룡 발자국 화석, 동굴 탐험, 협곡 트레킹 등 볼리비아에서 가장 와일드한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쿠차밤바에서 8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접근성 때문에 한국인 여행자는 드뭅니다.

한국인 후기
– “아찔한 협곡을 따라 걷는 트레킹은 인생 최고의 경험이었어요.”
– “투어 가이드와 함께한 동굴 체험이 정말 스릴 넘쳤습니다.”

추천 포인트: 공룡 발자국 탐방, 동굴 트레킹, 폭포 수영

3. 아르헨티나 푸르토 마드린 (Puerto Madryn)

아르헨티나 남부에 위치한 이곳은 야생 동물 관찰의 성지입니다. 시즌에 맞춰 가면 고래, 펭귄, 바다사자 등을 자연 상태 그대로 만날 수 있습니다.

한국인 후기
– “고래가 눈앞에서 뛰어오를 때의 감동을 잊을 수 없습니다.”
– “사람이 적어 조용히 동물 관찰하기에 너무 좋았어요.”

추천 포인트: 고래 관찰 투어, 펭귄 서식지 방문, 에코 투어

4. 페루 와라스 (Huaraz)

페루 안데스 산맥의 중심지로, 트레킹과 산악 액티비티의 메카입니다. 해발 3,000m 이상의 고산 호수와 설산이 이어진 장엄한 풍경이 압도적입니다.

한국인 후기
– “이런 절경이 왜 더 유명하지 않은지 의문이었어요.”
– “트레킹이 힘들었지만 그만큼 보람 있는 여정이었습니다.”

추천 포인트: 라구나 69 트레킹, 빙하 투어, 현지 시장 탐방

남미 오지 여행지

5. 칠레 푸콘 (Pucón)

칠레 남부에 위치한 푸콘은 활화산, 온천, 호수 등 자연이 풍부한 액티비티 중심 도시입니다. 빌라리카 화산 등반부터 열기구 체험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한국인 후기
– “화산 등반 후 정상에서 본 일출은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에요.”
– “뜨거운 온천에서 하루 피로를 푸니 최고였습니다.”

추천 포인트: 빌라리카 화산 등반, 온천욕, 카약 체험

남미 여행 전, 접종해야 하는 예방주사

남미 여행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예방접종은 황열병 예방접종입니다. 브라질, 페루, 볼리비아 등 일부 국가에서는 입국 시 황열병 예방접종 증명서(옐로카드)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접종은 출국 10일 전까지 완료해야 효력이 인정됩니다.

이 외에도 A형 간염, 장티푸스, 파상풍, 일본뇌염 예방접종이 권장되며, 특히 오지 여행이나 장기 체류라면 추가 접종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까운 국제 예방접종 지정 병원에서 상담 후 진행하면 안전합니다.

마무리

남미 여행이라고 해서 꼭 유명 관광지만 갈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알려지지 않은 오지에서 만나는 고요함과 압도적인 자연이 더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남미 소매치기 다소 많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 소개한 한국인에게 덜 알려진 남미 오지 여행지 TOP5를 참고해 특별하고 진짜 남미를 만나는 여행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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