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이라고 하면 도쿄, 오사카, 교토 같은 대도시를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소도시 여행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2025년 기준, 한국인에게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매력적인 일본 소도시 여행 코스 소개합니다.
1. 구마모토 – 일본 소도시 여행 코스
규슈 지역에 위치한 구마모토는 웅장한 구마모토성과 천연 온천이 있는 소도시입니다. 대도시에 비해 관광객이 적고, 일본 전통 정원과 고즈넉한 거리를 걸으며 휴식을 취하기에 좋습니다.
한국 여행자 후기
– 구마모토성은 정말 웅장했고, 사람도 많지 않아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 현지 식당에서 먹은 말고기 요리가 의외로 담백하고 맛있었습니다.
– 온천 마을 분위기가 아늑해서 힐링하기 딱 좋았습니다.
추천 코스
– 구마모토성 → 스이젠지 정원 → 가와치 온천
평균 숙박비: 1박 6~8만원
현지 특산품: 말고기 요리, 구마모토 라멘
2. 다카마쓰 – 숨겨진 예술 여행지
시코쿠 지방에 위치한 다카마쓰는 일본 최대 정원 중 하나인 리쓰린 공원이 있는 도시입니다. 근처에 위치한 나오시마 섬까지 배로 이동해 현대 미술관 투어도 즐길 수 있습니다.
한국 여행자 후기
– 조용하게 산책하기 좋은 도시라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 나오시마 예술섬 투어는 지금까지 가본 미술 여행 중 최고였습니다.
– 사누키 우동이 정말 탱글탱글하고 맛있어서 계속 생각났습니다.
추천 코스
– 리쓰린 공원 → 다카마쓰 항 → 나오시마 예술섬 투어
평균 숙박비: 1박 7~9만원
현지 특산품: 사누키 우동
3. 마쓰에 – 일본 소도시 여행 코스
혼슈 북서부에 있는 마쓰에는 수로가 도시를 감싸고 있어 ‘물의 도시’로 불립니다.
마쓰에성 주변으로 이어지는 산책로와 유람선 투어가 유명하며, 조용히 사색하기 좋은 분위기입니다.
한국 여행자 후기
– 마쓰에성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정말 평화로웠습니다.
– 호리카와 유람선은 조용한 물길을 따라가서 힐링하기에 최고였습니다.
– 도미 요리가 깔끔하고 담백해서 잊을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추천 코스
– 마쓰에성 → 호리카와 유람선 → 시라카베 거리 산책
평균 숙박비: 1박 6~8만원
현지 특산품: 도미 요리, 마쓰에 녹차
4. 가나자와 – 소도시 속 작은 교토
가나자와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겐로쿠엔 정원과 무사 거리가 유명합니다.
교토보다 관광객이 적어 한적하게 일본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한국 여행자 후기
– 겐로쿠엔은 계절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사계절 다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 히가시차야 거리에서 마신 말차가 정말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 금박 아이스크림은 비주얼도 맛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추천 코스
– 겐로쿠엔 → 히가시차야 거리 → 21세기 현대미술관
평균 숙박비: 1박 8~10만원
현지 특산품: 해산물 덮밥, 금박 아이스크림
5. 벳푸 – 온천과 바다를 함께 즐기는 힐링 도시
벳푸는 일본 최대 온천지로, 100여 개가 넘는 온천이 도시 곳곳에 퍼져 있습니다.
지옥온천 투어와 유후인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해 온천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한국 여행자 후기
– 지옥온천 투어가 정말 신기하고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 유후인 거리에서 산책하면서 사 먹은 유자 아이스크림이 최고였습니다.
– 온천 물이 피부에 좋아서 여행 후 피부가 매끈해진 느낌이었습니다.
추천 코스
– 벳푸 지옥온천 투어 → 다케가와라 온천 → 유후인 거리 산책
평균 숙박비: 1박 7~9만원
현지 특산품: 온천 달걀, 토리텐
마무리
일본에는 아직 한국인들에게 덜 알려진 매력적인 소도시들이 많습니다. 대도시의 북적임을 피해 조용하고 깊이 있는 여행을 원한다면 오늘 소개한 일본 소도시 여행 코스를 참고해보세요. 2025년에는 한적한 일본 소도시로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