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는 국토가 넓고 도시 간 거리가 멀어 이동 수단 선택이 중요한 여행지입니다. 특히 페루,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에서는 수백 킬로미터를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저가 항공과 장거리 버스 중 어떤 교통수단이 더 유리할지 고민하는 여행자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남미 내륙 이동 시 실용적인 꿀팁과 함께 저가 항공과 장거리 버스를 비교해보겠습니다.
1. 남미 저가 항공 이용 꿀팁
남미는 항공 노선이 잘 발달해 있어 장거리 이동 시 시간 절약에 유리합니다.
대표적인 저가 항공사로는 SKY Airline(칠레), Flybondi(아르헨티나), Viva Air(콜롬비아) 등이 있습니다.
저가 항공 이용 시 주의사항
– 수하물 요금이 기본 운임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음
– 티켓은 최소 1~2개월 전에 예약해야 저렴하게 구입 가능
– 항공기 지연, 취소가 잦으므로 일정에 여유를 둘 것
– 공항 위치가 도심과 먼 경우, 이동 비용도 고려해야 함
2. 남미 장거리 버스 이용 꿀팁
남미의 장거리 버스는 유럽 못지않은 수준의 고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페루, 아르헨티나, 칠레 등은 야간 이동이 많아 숙박비 절감에도 도움이 됩니다. 남미 내륙 이동 할 때 버스 가성비가 좋습니다.
주요 장거리 버스 회사
– Cruz del Sur(페루)
– Andesmar(아르헨티나)
– Turbus(칠레)
버스 이용 시 주의사항
남미에서 장거리 버스를 이용할 때는 몇 가지 기본 예절과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안전한 여행에 도움이 됩니다. 승차 전 짐은 직원에게 맡기고 수하물 영수증을 꼭 받아야 분실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귀중품은 분실 위험이 있으니 항상 몸에 지니고, 야간 이동 시에는 소지품을 끌어안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 좌석을 뒤로 젖힐 때는 뒤 사람을 배려해 천천히 움직이며, 소음 방지를 위해 이어폰 사용도 권장됩니다.
– Semi Cama(반침대), Cama(침대형) 좌석 중 장거리라면 Cama 추천
– 출발 전 수하물에 태그를 부착하고 영수증을 반드시 보관
– 야간 이동 중 귀중품은 항상 몸에 지니기
– 이동 중 정차하는 터미널에서 외부인 접근 주의
3. 저가 항공 vs 장거리 버스 요금 비교
(2025년 기준, 평균 요금)
– 리마(페루) → 쿠스코 이동
저가 항공: 약 6~10만원 (1시간 20분)
장거리 버스: 약 3~5만원 (20시간)
– 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 → 멘도사 이동
저가 항공: 약 10~15만원 (2시간)
장거리 버스: 약 6~9만원 (14시간)
시간과 비용을 함께 고려해 일정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어떤 경우에 항공? 어떤 경우에 버스?
저가 항공이 유리한 경우
– 일정이 촉박하고 빠르게 이동해야 할 때
– 1,000km 이상 장거리 이동일 때
– 이동 후 체력 소모를 줄이고 싶은 경우
장거리 버스가 유리한 경우
– 예산을 아끼고 싶은 배낭여행자
– 야간 이동으로 숙박비를 절약하고 싶은 경우
– 현지 풍경을 감상하며 천천히 이동하고 싶은 경우
5. 여행자 실제 후기
– “버스로 20시간 이동했지만, 좌석이 편해서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 “비행기 딜레이가 심해서 버스를 탈 걸 후회했어요.”
– “야간 버스를 타고 이동하니 숙박비 아껴서 예산 절약에 도움이 됐습니다.”
마무리
남미 여행에서 교통수단 선택은 여행의 피로도와 만족도를 크게 좌우합니다. 일정, 거리, 예산에 맞게 저가 항공과 장거리 버스를 현명하게 조합하면 더 효율적이고 즐거운 남미 여행이 가능합니다. 오늘 소개한 남미 내륙 이동 꿀팁과 비교 가이드를 참고해 나만의 알찬 여행 계획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