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파타고니아는 지구 끝에 있는 마지막 청정 자연이라 불릴 만큼 웅장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트레킹 명소로 전 세계 여행자들이 찾는 곳이지만, 국내에는 코스에 대한 정보가 적어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난이도별 파타고니아 트레킹 코스를 2025년 기준으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파타고니아 트레킹은 일교차가 크고 날씨 변화가 심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방수 재킷, 보온 내의, 두꺼운 양말, 모자, 장갑 등 방한용품을 필수로 챙기고, 트레킹화는 방수 기능이 있는 제품이 적합합니다. 헤드랜턴, 개인 구급약, 자외선 차단제, 보조 배터리도 준비하면 좋습니다.
식수 확보가 어려운 구간이 있으니 물통과 간단한 에너지바도 챙기는 것이 좋으며, 강풍과 비를 대비해 방수가방 커버 사용을 권장합니다.
파타고니아 트레킹 코스 5가지 총정리
1. 초보자용 코스 – 토레스 델 파이네 베이스 트레킹
칠레 파타고니아의 대표적인 파타고니아 트레킹 코스로, 가장 유명한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의 랜드마크인 세 개의 봉우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거리: 왕복 약 18km
소요 시간: 7~9시간
난이도: ★★☆☆☆
추천 이유: 당일치기로 가능하며, 오르막이 있지만 천천히 걸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여행자 후기
– “생각보다 길었지만 정상에서의 뷰가 모든 고생을 잊게 했습니다.”
– “트레킹 초보였는데 무난하게 완주할 수 있었어요.”
2. 중급자용 코스 – 피츠로이 라구나 데 로스 트레스
아르헨티나 엘 찰텐 지역의 피츠로이 산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코스입니다.
거리: 왕복 약 20km
소요 시간: 8~10시간
난이도: ★★★☆☆
추천 이유: 마지막 1km 급경사를 제외하면 대부분 평이해 풍경을 즐기며 걸을 수 있습니다.
여행자 후기
– “피츠로이가 구름 사이로 드러날 때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 “마지막 구간이 힘들었지만 올라가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3. 중상급 코스 – 토레스 델 파이네 W 트레킹
파타고니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표 코스로, W자 형태로 국립공원의 핵심을 모두 돌아볼 수 있습니다.
거리: 약 80km
소요 시간: 4박 5일
난이도: ★★★★☆
추천 이유: 베이스 트레킹, 프랑세스 밸리, 그레이 빙하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종합 트레킹입니다.
여행자 후기
– “매일 다른 풍경이 펼쳐져서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 “텐트에서 자며 별을 보는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4. 전문가용 코스 – 토레스 델 파이네 O 트레킹
W코스보다 긴 원형 루트를 도는 코스로, 파타고니아의 원시 자연을 깊숙이 경험할 수 있습니다.
거리: 약 130km
소요 시간: 7~9일
난이도: ★★★★★
추천 이유: 인파가 적고, 오직 자연과 나만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진짜 오지 트레킹입니다.
여행자 후기
– “가장 힘들었지만 가장 자유로웠던 여행이었습니다.”
– “날씨만 허락한다면 꼭 도전해볼 가치가 있는 코스입니다.”
5. 초보자 추천 추가 코스 – 콘돌 전망대 트레킹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안에 있는 짧고 쉬운 코스로, 콘돌이 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거리: 왕복 약 4km
소요 시간: 1~2시간
난이도: ★☆☆☆☆
추천 이유: 체력 부담 없이 파타고니아의 절경과 야생을 맛볼 수 있는 간단한 코스입니다.
여행자 후기
– “적당히 걸으면서도 파타고니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콘돌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마무리
파타고니아는 트레킹 난이도와 일정에 맞게 다양한 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코스를 찾아, 인생 최고의 풍경을 마주해보세요. 오늘 소개한 트레킹 코스를 참고해 나만의 파타고니아 여정을 준비해보시기 바랍니다. 파타고니아 트레킹 코스 5가지 참고해보세요.
